괌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주목! 괌 입국 시 ESTA, 꼭 받아야 할까요? 이스타 및 전자여행허가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
안녕하세요! 따뜻한 남쪽 나라, 아름다운 휴양지 괌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상상만 해도 설레는데요. 괌 여행 준비를 하면서 꼭 확인해야 할 절차 중 하나가 바로 입국 관련 서류입니다. 특히 ‘ESTA(이스타)’를 꼭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예전에는 기내에서 서류 한 장만 작성하면 됐던 것 같은데… 최근 규정이 바뀌었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과연 괌 입국 시 ESTA는 필수일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이 복잡해 보이는 궁금증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드리고, 괌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입국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년 11월 30일부터 달라지는 규정에 맞춰 괌 여행 준비, 완벽하게 끝내봅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괌 입국 시 ESTA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2024년 11월 30일 이후부터는 ESTA 또는 새로운 전자여행허가인 G-CNMI ETA 둘 중 하나는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ESTA와 G-CNMI ETA는 무엇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괌은 미국령, 그래서 미국 입국 규정을 따라요
괌은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가깝지만, 행정적으로는 미국령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괌에 입국할 때는 미국의 입국 관련 규정을 따르게 됩니다. 한국은 미국과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서, 관광이나 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 단기 체류 시에는 별도의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많은 한국 분들이 미국 본토나 괌, 사이판 등으로 비교적 쉽게 여행 갈 수 있는 이유죠.
하지만 비자가 면제된다고 해서 아무런 절차 없이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 ‘전자여행허가’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과거에는 ESTA 없이도 괌 입국이 가능했다고요? (2024년 11월 29일까지)
네, 맞습니다. 2024년 11월 29일까지는 한국 국적 소지자가 괌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할 때,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이 아닌 괌-북마리아나 제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Guam-CNMI Visa Waiver Program)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미국 본토 입국 시 필요한 ESTA 대신, 기내에서 배부하는 ‘I-736’이라는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만으로도 입국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괌 갈 때는 ESTA 필요 없다더라”라고 알고 계셨던 거죠.
물론 이 시기에도 유효한 ESTA를 가지고 있다면 I-736 작성 없이 ESTA를 이용해서 입국할 수도 있었습니다. ESTA는 괌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 등 모든 미국령 입국 시 사용 가능했으니까요.
3. 2024년 11월 30일부터 확 달라지는 괌 입국 규정: ESTA 또는 G-CNMI ETA 필수!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변화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괌-북마리아나 제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규정을 변경했으며, 2024년 11월 30일 입국하는 여행객부터는 기존의 I-736 서류 작성을 통한 입국 방식이 중단됩니다.
대신, 한국 국적 소지자가 괌 또는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포함)에 관광, 상용 목적으로 45일 이내 단기 체류하려는 경우, 출국 전 반드시 온라인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두 가지 전자여행허가가 바로 ESTA와 새롭게 도입되는 G-CNMI ETA(Guam-Northern Mariana Islands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입니다.
- 만약 이미 유효한 ESTA를 가지고 있다면?
기존에 발급받은 ESTA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별도로 G-CNMI ETA를 신청할 필요 없이 해당 ESTA를 사용하여 괌 입국이 가능합니다. ESTA는 일반적으로 승인일로부터 2년간 유효합니다. - 만약 유효한 ESTA가 없다면?
2024년 11월 30일 이후 괌에 입국하려면, 출국 전 반드시 G-CNMI ETA를 신청하고 승인받아야 합니다. ESTA 없이 괌에 가려면 이제 G-CNMI ETA가 필수 서류가 되는 것입니다. 기내에서 I-736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2024년 11월 30일부터 괌에 가려면 ESTA 또는 G-CNMI ETA 둘 중 하나는 사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ESTA 없이 종이 서류 작성만으로는 입국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4. ESTA와 G-CNMI ETA,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두 가지 모두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운영하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과 목적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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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 대상: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가입국 국민 (한국 포함)
- 목적: 관광 또는 상용 목적으로 미국 본토 및 모든 미국령에 90일 이하 체류
- 유효 기간: 일반적으로 승인일로부터 2년
- 신청 방법: CB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
- 특징: 미국 본토 포함 모든 미국령에 사용 가능하며, 체류 가능 기간은 90일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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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NMI ETA (Guam-Northern Mariana Islands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 대상: 괌-북마리아나 제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 대상 국가 국민 (한국 포함)
- 목적: 관광 또는 상용 목적으로 괌 및 북마리아나 제도에 45일 이하 체류
- 유효 기간: 일반적으로 승인일로부터 2년 (ESTA와 유사)
- 신청 방법: CB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 (별도의 G-CNMI ETA 신청 페이지가 마련되거나 ESTA 신청 페이지에 통합될 예정)
- 특징: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지역에만 사용 가능하며, 체류 가능 기간은 45일 이내로 제한됩니다. ESTA보다 체류 가능 기간이 짧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핵심은, 유효한 ESTA가 있다면 G-CNMI ETA를 받을 필요가 없고, 유효한 ESTA가 없다면 2024년 11월 30일 이후 괌 입국을 위해 G-CNMI ETA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G-CNMI ETA는 ESTA보다 체류 가능 기간이 짧다는 점 외에는 신청 절차나 유효기간 면에서 ESTA와 매우 유사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G-CNMI ETA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G-CNMI ETA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됩니다. ESTA 신청 절차와 유사하며, 여권 정보, 개인 정보, 여행 정보, 비자 거부 이력 등 자격 요건에 대한 여러 질문에 답변해야 합니다.
- 신청 시기: 여행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시스템 오류나 추가 정보 요청 등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수료: 신청 시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ESTA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준비물: 유효한 여권, 개인 정보(영문 이름, 생년월일 등), 여행 정보(항공편, 숙소 등),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신청 웹사이트 주소 및 상세 절차는 미국 CBP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괌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CBP 웹사이트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여행사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최신 정보를 얻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괌 입국 시 전자여행허가 외 필요한 다른 서류는 없나요?
전자여행허가(ESTA 또는 G-CNMI ETA) 외에도 괌 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있습니다.
- 유효한 여권: 괌 체류 예정 기간에 더하여 최소 6개월 이상 유효 기간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권 만료일을 꼭 확인하세요!
- 왕복 항공권: 괌에서 출국하는 항공권 정보가 필요합니다. 입국 심사 시 귀국 의사를 확인합니다.
- 괌 전자 세관 신고서 (Guam Electronic Declaration Form): 과거 종이로 작성하던 세관 신고서가 전자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괌 관광청 웹사이트나 관련 공식 링크를 통해 입국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니 잊지 마세요!
7. 괌 여행 전 꼭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2024년 11월 30일부터 괌 입국 규정이 변경되면서 전자여행허가가 필수가 됩니다. 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현재 유효한 ESTA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ESTA 공식 웹사이트에서 ‘기존 신청서 확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효한 ESTA가 없다면, 2024년 11월 30일 이전에 입국하더라도 I-736 서류를 잘 작성하여 준비합니다.
- 2024년 11월 30일 이후에 입국 예정이라면, ESTA가 없는 경우 반드시 출국 전에 G-CNMI ETA를 신청하고 승인받아야 합니다.
- 여행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는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완료합니다.
- 유효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준비합니다.
- 왕복 항공권 정보를 확인합니다.
- 괌 전자 세관 신고서를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이 외에도 개인의 상황(과거 미국 입국 거부 이력, 특정 질병 등)에 따라 추가 정보나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공식 웹사이트나 괌 정부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괌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은 순조로운 입국 절차부터겠죠! 2024년 11월 30일부터 변경되는 괌 입국 규정을 미리 숙지하고 ESTA 또는 G-CNMI ETA 전자여행허가를 사전에 꼭 준비하셔서, 입국 심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 없이 행복한 괌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괌 여행 되세요!